62기의 송년모임은 동문예술제 참가를 계기로 지금까지 10년쯤 이어져오고 있다. 2019년 한 해 동안 윤옥교의 라인댄스 강습, 김순배의 음악워크숍(토탈미술관), 진회숙의 클래식 특강(예술의 전당),  박상숙의 걷기모임, 홍명기 기획의 알래스카 여행 등 여러 동기들의 수고로 값진 시간을 가졌는데, 송년 모임은 참석하지 못했던 친구들과도 함께 회포를 푸는 자리이다.

     

올해는 12월 20일, 장소는 홍희숙집이다. 노래와 춤솜씨가 좋고 늘 에너지가 넘치는 살림꾼 희숙이가 밥 한 끼 대접하고싶다고…… 간단히 차리기로 약속했건만  크고 예쁜 접시에 담긴 다양한 메뉴의 음식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드레스 코드는 빨강, 초록, 흰색. 군산에서 올라오는 이혜자와 박혜경을 비롯하여 21명의 친구들이 삼삼오오 짝지어 산본으로 모여들었는데 집안을 들어서면서 한결같이 환호성을 지었다. 정성들여 키운 화초들, 벽에는 희숙이가 그린 꽃그림들, 식탁엔 풍성한 음식들과 와인, 커피, 거기에다 상숙이가 만든 약식, 고성희의 김부각, 임원들이 사온 케익과 각종 과일…… 남편분이 선별해주셨다는 CD음악을 들으며 따스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는 함께 맛난 음식을 나누며 수다를 즐겼다. 이번엔 선물교환은 생략하기로 했지만 많은 친구들이 빈손으로 오지않고 바리바리 준비해와 수고한 임원들에게 선사했고, 또 남은 선물이 많아 예기치 않게 행운권 추첨까지 하게 돼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준비된 가사를 보며 크리스마스 캐롤을 불렀고, 아름답게 송년회를 마무리지었다.

2020년도엔 62회가 총동문회 일을 맡게 되어 큰 부담을 느끼지만 신임회장을 도와 즐겁게 하자고 마음을 모아 이야기하는 친구들. 송년회를 통해 다시 한번 우리의 진한 우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친구들을 대접하기 위해 도토리묵 손수 쑤느라 밤잠도 못잤을 희숙에게 사랑과 고마움을 전한다.

   

1. 김순배 클래식 워크샵 – 매달 첫번째 화요일 10시~13시, 토탈미술관

     

 

2. 진회숙과 함께 하는 클래식
– 매달 세번째 목요일 10시 30분 ~ 12시 30분, 예술의 전당

3. 박상숙과 함께 하는 걷기 모임 – 매달 첫번째, 세번째 금요일 10시 30분 ~

4. 윤옥교와 함께 하는 라인댄스 – 매주 월요일 11시 ~ 12시 30분, 정신여고

5. 홍명기와 함께 하는 해외여행 – 2019.06.24 ~ 07.07(13박 14일, 알래스카, 시애틀)

6. 미술관 나들이 – 매달 두번째 금요일 및 번개

7. 최신소식

  • 김순배동문의 부다페스트 초청 피아노독주회 (8월 9일)
  • 김순배동문의 일신홀 피아노 연주회 (9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