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5일 월요일 11시 정신여자고등학교는 43회 조 월계 동문과 가족들을 모시고 회의실에서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2억 원을 희사해주신 조 월계 동문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학교에서 마련했습니다.

최성이 교장이 감사패를 전달했고 교사 대표가 꽃다발을 증정했습니다. 조 월계 동문은 작은 기부를 했는데 융숭한 환대를 해주어 고맙다며, 늘 모교에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늦었다며 학교에 꼭 필요한 곳에 쓰이기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총동문회에서는 동문회지를 드리며 동문 들의 활동을 소개했습니다.

이후 담소 시간을 가졌는데 조카 며느리와 조카 손녀가 모두 정신여고를 나와 3대째 정신여고와 인연을 맺고 있다며 기뻐하셨습니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해에 입학해 부산 피난 학교 시절을 거쳐 동생과 단둘이 먼저 서울로 올라와 학업을 계속하던 이야기를 들려주셨고 졸업앨범과 졸업 기념으로 받은 황동 촛대를 아직 소장하고 계신다고 해서 모두 놀라고 궁금해했습니다.

이 발전 기금은 정신 여자 중고등학교 체육관 개축공사기금으로 충당됩니다. 조 월계 동문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