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9일(월) 오후 1시 30분 김마리아 회관 대강당에서 정신 개교133주년 기념식이 거행되었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 사태로 최소 인원으로 진행되어, 정신학원이사장(이군식)과 중교장(박혜성) 고교장(최성이), 중고 교목실장(김인혜 최병훈), 총동문회장(유미라), 수석부회장(박현희 윤금진 유은숙)을 비롯한 몇몇 동문들과 교사들, 그리고 중고 학생 대표가 참석하였다.

국민의례와 예배, 이사장의 기념사, 학교연혁보고와 노래선교단의 축가(영상)에 이어 근속교직원 표창이 있었고, 총동문회는 오랫동안 정신에 헌신해온 근속 교사들(30년 임재철 한만수 홍선희, 20년 홍혜련 조은경 박제진 강인수, 10년 김윤정 김욱현 황동명 김홍석)에게 감사 표시로 상품권을 선물하였다.

이어서 ‘자랑스러운 정신인’상 시상식이 있었다. 금년 수상자는 홍순기(고교 65회, 청담마리산부인과 원장), 유명희(고교 73회,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대리수상 차경진), 김은혜(고교 76회, 21대 국회의원)로, 총동문회장이 표창장과 기념품(행운의 열쇠)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의 소감을 들었다.

홍순기 수상자는 의사와 아내와 엄마, 할머니로서 바쁘게만 살던 본인에게 정신 친구들이 가져다준 축복과, 그리고 떠올리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정신으로부터 받은 은혜에 감사와 사랑을 느낀다며 벅찬 감동과 소회를 밝혔고, 김은혜 수상자는 지식보다 지혜가 중요하고,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정신으로부터 배웠다며, 정신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사다리 역할을 수행하라는 의미로 이 상을 받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현재 해외에서 WTO 사무총장 마지막 유세로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유명희 동문의 소감은 동문회지에 실을 예정이다.(역대 수상자 프로필은 동문홈페이지 ‘자랑스러운 정신인’ 코너 참고)

마지막 순서로 평생 정신학원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이미자 이사에게 공로패 수여가  있은 후 교가 제창과 축도로 기념식을 마쳤다. 넓은 대강당에 적은 인원이 모였는데도 ‘자랑스러운 정신인’상 수상자와 근속교사, 공로수상자를 향한 축하와 함성으로 행복이 가득한 자리가 되었다.

기념식이 끝난 후, 비대면용 플라스틱 가림막을 설치한 제3집회실에서 학교가 정성껏 준비한  간식과 차를 곁들이며 교사와 동문들이 못다한 담소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