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5일(수) 오후 1시경 동문회장(유미라)과 임원 2명(수석부회장 박현희, 유은숙)은 연일 이어지는 장맛비 가운데도 중학교, 고등학교 교장선생님과 함께 고등학교 음악실을 방문하였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비록 교회연주나 전국순회연주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앞으로 있을지 모르는 연주에 대비하여 틈틈이 연습을 하고 있는 제52회 노래선교단을 격려하기 위함이었다.

제52회 노래선교단은 지난 고등학교 1학년 때 합창반으로 선발되었지만 본격적으로 노래선교단 연습이나 연주활동을 해야 하는 시기에, 뜻하지 않은 어려움으로 인해 연습이나 훈련도 제대로 할 수 없고 연주활동도 모두 중단되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배려와 기도, 음악교사인 지휘자 김민정 선생님의 열정과 담임선생님의 수고 덕분으로 제52회 노래선교단이 어려움을 하나하나 극복해나가며 노래를 통한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애쓰고 있는 모습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고 임원들은 합창을 들으며 모두 큰 감동을 받았다.

더구나 올해의 52회 노래선교단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등교할 수 없던 시기에도 개인적으로 가정에서 각자 부른 영상을 모아 편집하여 만든 합창 ‘날마다’로 동문들에게 힘을 주기도 했고, 단원들의 신앙을 다지기 위해 자발적으로 ‘잠언’ 필사를 하여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도 한 바 있다.
오늘도 마스크를 쓰고 열악한 환경가운데도 열심히 연습 중이었는데, 격주로 등교하는 학사 일정 중에도 등교하는 날은 어김없이 일찍 등교하여 이른 아침 7시부터 꾸준히 연습해 왔다고 했다.
올해는 비록 대외적인 연주활동은 없지만 10월에 있을 개교기념행사에 참여하고자 연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여건 상 한복은 갖추지 않고 노래선교단의 상징인 노란색 단복만 맞추어 입고, 포스터도 제작하여 52번째 노래선교단의 면모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하였다. 또한 연말에 CD도 제작하여 배부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지난해에 50주년을 맞은 정신노래선교단이 “노래로 선교하는 사명”을 갖고 100주년을 향해 계속 이어져 가길 기대한다.
동문회 임원들은 이 자리에서 동문회 이름으로 준비한 노래선교단 발전기금과 개인이 준비한 찬조금을 전달하며 수고하는 단원들을 격려하였다.

글 유은숙(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