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비딤을 아시나요?
“르비딤”은 히브리어로 “휴식처”라는 뜻입니다. 사람들의 목마름을 달래주는 휴식처가 되고자 르비딤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죠.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에 도착하기 전 마지막 진친 곳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물이 없어 목말라 하며 하나님을 원망할 때 모세가 반석을 쳐서 물을 낸 곳이랍니다.

79회에서 르비딤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은 2년전 이었습니다. 정신여고 25주년 홈커밍에서 다시 만난 79기 친구들과 온라인 성경통독으로 연결된 친구, 언니들과 함께 했죠. 르비딤 프로젝트란 목마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나누는 일입니다.

올해는 복음팔찌와 복음양말을 했답니다. 작년에는 친구들이 작접 르비딤선생님으로 밀알수련회 때 활동했구요. 2020년은 코로나19로 직접 수업을 하지 못하고 영상과 복음양말 작업을 했습니다. 밀알수련회 때 고1학생들이 복음팔찌 영상을 따라서 만들었답니다. 저희가 제작한 복음팔찌 유트브영상이 복음을 널리 전파하는 마중물이 되면 좋겠습니다. 특히 아웃리치나 전도활동의 복음도구로 이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번에 준비한 판도라스타일 복음팔찌가 너무 예뻐서 주위 많은 분들이 갖고 싶다고 하셨구요.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후배들이 좋아하는 복음팔찌로 마음을 촉촉이 적신 후 복음 양말 안에 있는 영접기도문을 소리 내어 따라 읽었답니다, 정신여고 종교선생님인 김라경 동문이 르비딤 수업 영상을 르비딤 단체톡방에 보내주었는데요. 복음양말 속 영접기도문을 통해 복음을 받아들이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사진 속 즐거워하는 학생들의 표정이 담긴 복음팔찌 인증샷을 보니 보람도 느꼈답니다.

특히 정신여고를 졸업한 후 세월이 흘러 이 르비딤 프로젝트를 통해 후배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르비딤에는 정신여고 출신이 아닌 분들도 함께 하고 계시는데, 한분은 정신여고를 졸업해서 다시 신앙으로 모인 친구와 믿음의 학교가 부럽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130여년 전 정신여고를 만드신 애니엘러스 선교사가 복음의 씨앗을 뿌린 믿음의 열매가 바로 우리 친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르비딤 프로젝트를 통해 믿음의 씨앗을 다음 세대에게 뿌리는 일에 동참함이 큰 은혜입니다.

특히 작업장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팥빙수를 만들어 준 오후빙 까페 대표! 오혜연 둥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구요. 르비딤을 시작한 복음어부! 이소원, 르비딤의 작업반장! 홍경효, 분위기 메이커! 정지선, 지혜자! 김수완, 밥사주는 이쁜 친구! 김라경, 기도후원자! 허미영, 하나님의 황금손! 심은지, 마음밭이 비단결! 주혜성 언니와 함께 함이 설레임 자체이자 감동이었습니다. 또한 르비딤 친구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최성이 교장선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르비딤이 다음 세대인 후배들에게 목마름을 달래주는 옹달샘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79기 이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