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0일 미국 캔사스시티의 엠마누엘 침례교회(Emmanuel Baptist church)에서 열린 캔사스시티 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총동문회에서 캔사스시티에 있는 파크대학(Park University)에 미화 2000불을 장학금으로 전달한 것이다. 파크대학은 모교의 전신인 연동여학교를 설립한  애니 앨러스(Annie Elles)와 대한민국 독립의 영웅이신   김 마리아 대선배의 모교로서 이 장학금은 그 두 분을 배출한 파크대학을 기념하고 감사하며 인연을 이어가자는 의미로 전달된 것이다.

미국 미주리주와 캔사스주를 함께 걸쳐있는 캔사스시티는 한국과 인연이 깊은 도시로 파크대학 출신들이 한국에서  연동여학교를 비롯해 숭실학교 등 근대학교를 다수 세웠으며, 캔사스시티에 한국독립후원회 지부가 조직된 기록이 남아있는 곳이다.

행사 장소에는 김 마리아의 생애와 어록을 기록한 전시물이  한 공간에 특별히 놓여있어 김 마리아가 일생에 걸쳐 대한독립을 위해 헌신한 삶을 볼 수 있게 했다.

총동문회에서 기증한 장학금은 시카고지부 한영죽회장(61회)이 총동문회장의 편지와 함께   파크대학의 Michelle Myers학장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파크대학에는 올해 동창회회보와 김 마리아 DVD(영문)도 함께 전달되었다.

이 행사를 위해 1200마일(1930km)을 남편께서 운전하신 차로 도착한 한영죽 회장은 시카고의 폭설을 뚫고 다시 10여시간을 달려 시카고로 돌아갔다고 한다. 또한 시카고 정신 동창회는 이번 캔사스시티 한인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한다. 해외에 계시는 우리 동문들의 수고와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